기억

[XT] 주말철야

okcn 2004. 11. 5. 08:39

내일 회사 이사짐을 싼댄다.

처음 입사해서 지금까지 2년이 넘게 정들었던 테크노마트 빌딩에서

서울대 쪽으로 이사를 간다고...

에휴... 아쉽군. 정이 많이든 사무실인데...

 

너무 아쉬운 나머지 지난 주말에 마지막으로 철야근무를 해줬다... '-'

디미지XT 사진은 처음 올려보는것 같네...

 


 
혼자 있을땐 뭐니뭐니해도 셀프놀이다. '';; 철야전용 추리닝을 입고...

 
이런 짓도 한번 해본다...

 
창밖 풍경... 먹고 즐기고 일도 좀 하다보니 날은 밝아오고...

 
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안개인지 스모그인지... 참 멋있었다.

 
이 풍경을 다시 볼 수 없다니... 어찌나 아쉬운지...


 
으... 어쩔 수 없는 이 플레어...


 
나를 밤새 고생시킨 고물 서버 두대

 
써먹어보기 위해 온 힘을 기울였지만...

 
결국 이놈들에게 손들고 말았다.

 
왠지 일하는 모습처럼 보이지 않는가... +_+ 물론 연출이다.
 
 
미놀타 디미지 XT / resized and auto contr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