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g3 ql17] 부모님과 함께 한 나들이.

okcn 2004. 8. 11. 06:01

사진들의 압박이 대단할 겁니다. '.'

7월 17일 아버지 생신날 부모님과 수원성곽 순례를 하며
G3-QL17 로 찍은 첫롤 사진들입니다.
사진이 마음에 들긴 한데 날씨가 너무너무 흐린 날이라 색감이 영 우중충~
물론 내공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

(가로 프레임 사진은 리사이즈가 되네요. 클릭하시면 원래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흐린 날씨가 아쉽네요. 성곽순례 하는 동안 비 안온게 다행이지만...



어무니 아부지... 표정이 좀 이상할 때 찍혔네요.

사진 찍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
 
 
 
화홍문이라는 곳입니다. 물은 드러워요.
 
사대문 중 북문인 장안문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아빠 엄마의 다정한 모습
 

 
서장대





 
저희 아빠 엄마 올해로 결혼 30주년 맞으셨어요.
어느새 환갑을 바라보는 연세가 됐는데,
예전보다 부모님의 약해진 모습을 자주 보게 되면서 좀 서글퍼지기도 합니다만
동갑내기로 친구처럼 오래 함께 해오신 부모님 보면 참 부럽기도 하네요.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 생각하곤 합니다.
(사실 말다툼은 꽤 자주 하십니다만... 고거 빼고... -_-;; )
 
참 수원성곽 순례 참 괜찮습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쭈욱 수원 살면서도 처음 돌아본것 같네요.
특히 데이트 코스로 참 괜찮을듯...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