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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2014년 08월 02일 - 1박 2일 부산여행 (6. 신세계백화점 아이스링크)


<1일차 일정>
 - 부산역 도착 (04:20)
 - 부산에서의 일정 시작 (08:00)
 - 아침식사 (서면 돼지국밥 - 송정3대국밥)
 -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
 - 해운대 (설빙 - 바닷가 - 동백섬/누리마루)
 -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아이스링크(스케이트)
 - 해운대 도착
 - 저녁식사 곰장어 - 스타벅스
 - 숙소

<2일차 일정>
 - 한양족발에서 냉채족발 아점
 - 용두산공원/두산타워/커피
 - 보수동 책방골목
 - 국제시장, 깡통시장에서 간식(비빔당면, 유부주머니)
 - BIFF 거리/씨앗호떡
 - 자갈치시장
 - 감천문화마을
 - 저녁식사 초량밀면/만두
 - 부산역 출발 (17:25)


비가 점점 많이 와서 해운대에 계속 있을 수 없었다.

고민하다가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에 아이스링크가 있다는 동생의 얘기를 듣고

무작정 비를 피할 수 있는 그곳으로 출발하였다.

뭐... 역시나 우리 같은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는지 사람이 너무너무 많긴 했지만,

난생 처음 타보는 스케이트가 정말 재밌었다.



아시아 최대규모라는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태어나서 첨으로 들어가보는 아이스링크


가격은 이러하다. 정빙 포함 2시간까지 이용이 가능함.


망설이지 않고 Large를 잡았다. ㅠ.ㅠ


스케이트 대여도 하고...


엄청난 수의 스케이트


아이스링크에 첫발을 내딪는 순간... 아뿔싸 괜히 왔나... 싶었다.
나이먹어서 계속 넘어지고 하면 골병 들텐데... 라는 서글픈 걱정과 함께... ㅠㅠ


다행히 반바퀴 쯤 엉금엉금 걷다보니 용기가 나서 한번도 넘어지지 않고 적당히 타는데 익숙해질 수 있었다.
역시 운동신경 죽지 않았쓰 ㅎㅎㅎ


근데 아이스링크도 생각보다 크진 않았고 사람이 갈수록 너무 많아졌다. 사진에 보이는것 보다도 훨씬...
한시간 넘게 타다보니 반바지 입은 종아리 쪽과 대여한 스케이트가 쓸려서 살이 패이기도 하고 해서 얼른 나왔다.


나와서 백화점 구경 잠깐 하다보니...


다시 배가 고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