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동문을 검색하다보니 옛날 한일고 홈페이지에 글이 나오는데...

20년 전. 패기가 좋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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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도 아닌것 같은데, 자주 발생해서 골치아프던 현상...

아직 알아갈 것이 많은것 같다.

 

출처: https://bokthank.tistory.com/22

 

< 현상 > 

특수문자 입력 시 이상하게 나옴

글자 간격이 이상하게 넓어짐

마치 오류가 난거처럼 깨져서 입력됨

문장부호가 이상하게 나옴

괄호가 띄어쓰기가 되어서 나옴

 

쉼표(,) :  、、、、、

마침표(.) : 。。。。。

물음표(?) : ¿¿¿¿¿

느낌표(!) : ¡¡¡¡¡

괄호 (Shift + 9, Shift + 10) : ()()

달러 $ (Shift + 4) : ₩

퍼센트 % (Shift + 5) : ‰

꺽쇠 ^ (Shift + 6) : …

하이픈(-) : —

 

 

< 원인 >

한컴입력기 오류로 보임

 

 

< 해결 방법 >

한컴입력기를 Microsoft 입력기로 변경

 

 

방법1. 단축키 사용

  - 윈도우키 + Spacebar 

 

 

방법2. 상태 표시줄에서 변경

  1) 우측 하단 상태표시줄에서 [키보드 입력기 아이콘] 클릭

  2) [자판 배열] 을 한검 입력기 → Microsoft 입력기로 변경

오늘 하루 10시간 이상 작업하던 한글 문서가 날아가버렸다.

몇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다시 손을 대지 못할 정도로 멘탈이 탈탈 털렸다.

 

구글 드라이브와의 연동 문제로 그런줄 알았는데, 

그냥 한글 프로그램. 한컴 오피스의 문제였다. 정말 피가 거꾸로 솟는줄...

저장 시 이런 경고 메세지가 뜨며 저장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아예 저장이 안되면 차라리 나은데, 용량이 2KB 줄어들며, 파일이 아예 깨져버리고 만다.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시도하거나 저장 위치를 바꿔도 저장은 되지 않고, 

깨진 파일로 덮어씌우며 복구 조차 할 수 없도록 하는 어이 없는 상황...

 

작년 초부터 다른 사람들도 이미 많이들 겪은 것 같다.

혹시나 해서 오늘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해보았는데 이 문제는 해결 되지 않았다.

뭐 이따위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나 싶다.

 

결국 간단한 해결 방법은 지들이 밀고있는 hwpx 확장자로 저장을 하면 된다는거....

하... 정말... 공무원이나 학교 아니면 쓰지도 않을 프로그램... 

 

나도 어지간함 국산을 애용하자는 생각이지만, 이제 그만 사라져줬음 싶다.

 

초등학교 5학년인가 6학년인가, 

음악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너무나 아름다운 익숙한 피아노 곡을 들려주셨다.

 

조지윈스턴의 'Thinksgiving'

감성이 한참 예민했던 때라 그랬는지 듣고 너무 감동받아서, 

음반 가게로 달려가 December 앨범 테이프를 구입해서

정말 마르고 닳도록 들었던 기억이 난다.

 

모든 곡들이 모두 서정적이고 아름다웠지만, 

그 앨범에 있는지 몰랐던 또 다른 익숙한 곡이 있었다.

 

'Carol of the Bells'

춥고 바람부는 눈오는 밤에 울리는 것 같은 종 소리가

어찌나 강렬하고도 슬프게 들리는지... 

tv에서 한번 듣고 뇌리에 박혔던 그 곡을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계속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

 

George Winston, December

캐논 변주곡은 물론이고 어느 한곡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명반 December 였다.

지금도 앨범 표지만 보면 그 때 받았던 감동이 되살아나는 것 같다. 

 

 

되지도 않는 피아노 실력에도 Thanksgiving은 꼭 연주해보리라 하여 

피아노 책을 구입해서 더듬더듬이라도 칠 수 있게 되었고...

그 때만큼 피아노를 열정적으로 연습했던 적도 없었던 것 같다.

지금도 집에 있는 조지윈스턴 피아노 곡집

피아노책을 사오면서 떨렸던 느낌과 기대감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피아노와 멀어져 세월이 한참이나 흘러버린 지금도 억지로 더듬더듬 칠 수 있을 정도로

나한테는 정말 인생곡이라 할만 하다. 

 

나의 청소년 시절의 감성을 그렇게 따뜻하게 적셔준 

고마운 조지윈스턴 아저씨가 얼마전 10년간의 투병 끝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고인에 대한 슬픔과 안타까움을 느끼며, 

내 감정이 그 때 그의 피아노 곡을 들었을 때처럼 촉촉히 젖었던 적이 언제인가, 

다시 그런 감동과 따뜻함을 느껴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좀 먹먹해진다.

 

조지윈스턴 아저씨.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곳에서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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