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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이수 총신대입구역 조용한 까페. 주커피(ZOO COFFEE) 주말엔 와이프와 집 근처의 까페를 즐겨다니곤 한다. 얘기를 하기에도, 책을 보기에도, 공부를 하기에도 집에서 하는 것보다는 더 집중이 잘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노트북 좀 쓸만하고, 비교적 조용한 커피숍을 찾아다니게 되는데, 안타깝게도 이런 조용한 커피숍은 그리 오래 가지 않는 것 같다. 이수역 근처에 있었던 '카페인' 은 결국 문을 닫았고, 내방역 쪽에 있는 '카페 드 유중'도 분위기가 점점 변해가더니 요새는 다른 카페로 바뀌었다는 소문도 들었다. 그럴까봐 좀 오래 앉아있을 것 같으면 음료도 더 마시고 케익도 일부러 더 먹기도 했는데... ㅠㅠ 그렇게 편한 카페를 찾기 힘들어할 때 즈음... 그러니까 올해 여름즈음 집앞에 이수역 1번 출구 앞으로 주커피가 새로 생겼다. 비교적 조용한 편이고, 노트북 .. 더보기
2013년 09월 29일 강릉여행 - 카페 테라로사 강릉 임당점 강릉에서의 아침 식사로 초당순두부를 맛있게 먹고 찾은 곳은 테라로사 카페. 유명하다고 해서 와봤다. 강릉에도 테라로사 커피공장, 임당점, 사천점이 있다고 하는데, 우린 그냥 제일 가까운 임당점으로... 주차공간이 바로 옆에 없어서 주위에 있던 주민센터(?)에 주차를 하고 왔다. 생각했던것 보다 크고 화려한 느낌은 아니였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이라 그랬는지 분위기는 괜찮았지만 아무래도 시내에 있는 곳이다보니 도시에 있는 좀 괜찮은 커피숍 느낌이였다. 물론 커피맛은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전날 갔던 크레마코스타가 좀 더 기억에 남는다. 담에는 커피공장이나 사천점에 가보고 싶다... 더 강릉 느낌이 나는 곳일 것 같다. 더보기
2013년 09월 28일 강릉여행 - 커피샵 크레마코스타 대관령 삼양목장을 들렀다가 와이프가 찾아놓은 커피샵을 향해갔다. 크레마코스타 라는... 나는 커피맛과 풍미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있지 않기 때문에... '';; 그냥 좋은 분위기에서 좀 쉬자라는 생각으로 갔다. 역시나 외관도 예쁘고, 분위기도 굉장히 맘에 들었다. 갈때 즈음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와이프와 나는 "커피 투어 스페셜"을 주문했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파나마 게이샤라는 쉽게 맛보기 힘들다는 커피도 포함하여 총 커피 3종에 만오천원 하는 세트(?)였다. 좋은 커피 맛을 잘 모르는 나한테는 좀 비싸다 싶기도 했지만 커피가 좋은 곳에 왔으니 여러가지 경험해보자는 생각으로... ㅎㅎ 결론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 바리스타분의 친절한 설명도 좋았고, 커피의 산미는 무조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