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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거림

12월이다

2004년도 한달이 남고...

뭐 한것도 없이 1년은 금방금방 지나가고...

끝날것 같지 않던 병역의무도 이젠 마쳤고...

집 나와서 산지도 어느덧 2년이 되었고...

어느새 복학을 앞에두고 있고...

그럴것 같지 않던 친구들도 이젠 자기 앞날 생각하느라 정신이 없고...

나도 기대반 불안반으로 새로운 생활을 준비하고 있고...


12월의 첫날...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겨울의 첫날인데 이런 생각이나 하게되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보니 왠지 서글프다.

아... 늙었나부다...


이번 겨울엔 눈이나 많이 왔음 좋겠다.

어릴때 눈만 오면 미친개 처럼 동네 휘젓고 댕겼는데...

눈은 아직 좋다.

눈 좋아하는걸 보니 아직 안늙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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