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빨래 널어놓으면 옷도둑이 옷을 집어가는 통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며칠전 사고서 처음 빨아놓은 티를 하나 훔쳐가는데 이어
오늘 와보니 널어놓은 가디건 하나가 또 없어졌다.
그래... 거기까진 이해해준다.
근데 양말이랑... 도대체 남자 속옷은 왜 훔쳐가냐. ㅡ,.ㅡ;;
아... 기분 정말 더럽다.
그걸루 뭐하려구? 입으려구?
꺼림칙하지도 않냐... 나 잘 씻지도 않아...
후... 이놈을 어떻게 잡는다...
이사 가버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