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윈스턴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지 윈스턴 아저씨 감사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인가 6학년인가, 음악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너무나 아름다운 익숙한 피아노 곡을 들려주셨다. 조지윈스턴의 'Thinksgiving' 감성이 한참 예민했던 때라 그랬는지 듣고 너무 감동받아서, 음반 가게로 달려가 December 앨범 테이프를 구입해서 정말 마르고 닳도록 들었던 기억이 난다. 모든 곡들이 모두 서정적이고 아름다웠지만, 그 앨범에 있는지 몰랐던 또 다른 익숙한 곡이 있었다. 'Carol of the Bells' 춥고 바람부는 눈오는 밤에 울리는 것 같은 종 소리가 어찌나 강렬하고도 슬프게 들리는지... tv에서 한번 듣고 뇌리에 박혔던 그 곡을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계속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 캐논 변주곡은 물론이고 어느 한곡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명반 December 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