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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거림/생각

2010년 05월 15일

오후에 상석이 결혼식 축가를 부르게 된다.

 

몇일전 수진이와 노래방 가서 김동률의 '감사'를 골랐다가,

어제 밤에 목상태를 보고 급히 이적의 '다행이다' 로 바꾸었다.

 

별로 불러보진 않았지만, 실수할 정도로 어려운 노래는 아니라는 판단에...

 

몇번을 불러본 결과... 어려운 노래는 아닌데, 잘 부르기는 참 어려운 노래같다 ㅠ.ㅠ

역시 이적의 노래가 쉬울리가 없지.

 

이렇게 연습없이 부르기엔 무리다. 정말 무리야... ㅎㅎ

미안하다 상석아. 차라리 웃겨줄까 싶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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