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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나의 새 비서

작년 새 PC, LCD모니터 2개, guitar, 디카, 핸드폰, 그 밖의 각종 잡동사니들 사모으느라
재정 상황이 좀 안좋아져서 올해는 정말 자중해야지... 하며
내 얼마 안되는 월급의 상당 부분을 적금에 때려부었다.

하지만... 이게 병인지 마음에 드는 걸 보면 꼭 손에 넣어야 직성이 풀리니...
못입고 못먹더라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친구 없을때나 이런거에 투자해보지 하면서...

"이건 쓸데없는 소비가 아니다... 계획적인 생활을 위한, 나 자신을 위한 투자다..."

라고 억지로 생각하며... 그리고 다음달 한달을 면식할 각오를 하며...
결국은 한달정도 고민하다 장터에 나온 PDA를 저렴한 가격에 업어왔다. 아싸!

HP 아이팩1937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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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에 쏙 들어감. 기대했던 휴대성은 정말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박스셋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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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매우 양호하다. 어제 오늘은 세팅하느라 정신이 없네...

블루투스 기능이나 이것저것 확장기능 필요없는 사람이 쓰기에는 딱 좋은 기기인듯 하다. ^_^
이젠 잘 활용하는 일만 남았으니...
삼칠이가 나의 계획적인 생활에 많이 도움을 주지 않을까싶다.

"나 자신을 위한 투자" 라는 게 핑계가 되지 않도록 잘 사용해 줘야겠다.
한달을 거지-_-같이 살 각오로 구입한 거니까...

삼칠이 이놈 보고 있으면 굶어도 행복하다. 히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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