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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일상

이수 총신대입구역 조용한 까페. 주커피(ZOO COFFEE)

주말엔 와이프와 집 근처의 까페를 즐겨다니곤 한다.
얘기를 하기에도, 책을 보기에도, 공부를 하기에도
집에서 하는 것보다는 더 집중이 잘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노트북 좀 쓸만하고, 비교적 조용한 커피숍을
찾아다니게 되는데, 안타깝게도 이런 조용한 커피숍은
그리 오래 가지 않는 것 같다.

이수역 근처에 있었던 '카페인' 은 결국 문을 닫았고,
내방역 쪽에 있는 '카페 드 유중'도 분위기가 점점 변해가더니
요새는 다른 카페로 바뀌었다는 소문도 들었다.

그럴까봐 좀 오래 앉아있을 것 같으면
음료도 더 마시고 케익도 일부러 더 먹기도 했는데... ㅠㅠ

그렇게 편한 카페를 찾기 힘들어할 때 즈음...
그러니까 올해 여름즈음 집앞에 이수역 1번 출구 앞으로
주커피가 새로 생겼다.

비교적 조용한 편이고, 노트북 쓰기에도 괜찮고,
규모도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편이다.

여름부터 해서 별 생각없이 커피숍을 갈때면 의례
주커피를 향하곤 한다. 아직까진 매우 맘에 든다.
좀 오래 갔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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