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백수로 지낸지 아직 일주일이 채 못됐다.
기특하게도 도서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공부도 좀 한다.
오락도 좀 한다.
하지만 머리속은 엉망이고, 가슴속도 엉망이고...
그런게 날 힘들게 하고, 잠은 오지 않고...
뭔가 붕~ 뜬 느낌... 불안하다.
으... 못난 내가 갈수록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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