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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2013.11.05 성균관대 가을 오후 느즈막한 시간의 성균관대 명륜캠퍼스 교정 가을 풍경을 보니 옛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르는게 좋더라. 더보기
2013.09.20 한강공원 반포지구 새빛둥둥섬 장인 장모님과 나들이에서 돌아오던 중 장모님의 제안으로 갑작스럽게 들르게 된 한강공원 반포지구 바람도 좋고, 경치도 좋고, 노을도 좋고... 잠깐이지만 기억에 남는 산책이였다. 더보기
2013년 10월 26일 - 서래마을 파리크라상 늦은밤 갑자기 맛있는 케익이 먹고 싶어 와이프와 찾은 서래마을 파리크라상 예전부터 지나다니며 한번 가야지 가야지 했었는데, 주말 밤에 충동적으로 찾았다. 지하 1층에서 조각 케익 몇개를 사왔다. 서래마을 파리크라상 1층 매장 지하1층 케익 조각케익 4개를 샀다. 나머지 하나는 별도 포장이고... 제일 맛있었던 까망베르 치즈케익. 먹으면서 계속 감탄... '';; 요것도 정말 맛있던 치즈케익. 치즈케익류가 유독 맛있었다. 많이 달지않고 부드러운 당근케익 굉장히 맛있었지만 감탄까진 안나오던? 그 케익 지금은 모두 내 뱃살이 되어 있다. ㅎㅎ 더보기
2013년 8월 30일 제이레빗(J Rabbit) 콘서트 나오는 노래는 수도 없이 많지만, 남을만한 노래는 별로 없는 요즘이다. 그러던 중 우연히 듣게된 처자들의 노래가 귀에 딱 꽂혔는데, 그게 제이레빗이였다. 편안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목소리. 시끄럽지 않으면서도 기분좋게 해주는 연주와 노래가 참 좋았다. 오래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 그래서 여름방학 마지막날의 아쉬움을 날려버리기 위해, 8월 30일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제이레빗 콘서트(THE TIME)에 갔다. 그리 작은 크기의 콘서트장은 아니였는데, 모두 매진이 되어버렸다. 티켓 오픈하자마자 인터넷 예매를 하는데도 애를 먹었었다. 생각보다 팬들이 정말 많나보다. 보컬 정혜선의 노래는 기대하던대로 정말 편하고 발랄하고 상큼했다. 그리고 듣기만할때는 몰랐던 연주의 정다운은 이악기 저악기 참 잘 다뤘다. 또 .. 더보기
이수역 카페 카페인(Caffeine) 검색을 통해 이 게시물을 보시는 분이 종종 계시는 것 같은데, 이수역 카페인 매장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 언젠가부터 분위기가 시끌시끌해지고 매장이 축소되고 그러더니, 아쉽게도 곧 사라져버리더라구요. 참고하세요! ----------------------------------------------------------- 2012년 봄쯤인가... 종종가던 내방역에 카페드유중이 조금 변했다. 장사가 잘되면서 사람도 많아지고, 자리도 조금 불편해지고, 더 시끄러워졌다. 거기다 아주머니들이 많이 오시는데, 애기를 데리고 오는 경우가 좀 있어서, 편안하고, 조용한 곳을 찾던 우리 입장에서는 그리 맘에 들지 않았다. 물론, 유독 내가 갈때 더 그랬을 수 있지만, 몇번 가보니 달라졌다는 걸 많이 느낄 수.. 더보기
2012년 09월 01일 - 이소은 콘서트 미국에서 로스쿨을 마치고 돌아온 이소은 노래도 좋았지만, 와이프의 고등학교 후배라 괜히 더 친숙했던 소은양. 미국에서의 변호사 생활을 앞두고, 9월 1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콘서트를 했다. 예전에 라디오에서 라이브로 하는걸 들어봐도, 노래 정말 잘한다 싶었는데, 실제로 들어보니 상상 이상이였다. 나이가 좀 더 들어 그런지 ^^ 목소리도 한층 성숙하게 들리고... 일어서서 뛰어노는 분위기의 콘서트는 전혀 아니였지만, 정말 좋았다. 은근히 기대했던 김동률 옹의 등장은... 정말 최고였다. '기적'과 '욕심쟁이' 두곡을 듀엣으로 그 두사람의 목소리로 직접 들어볼 수 있었다는건 정말 행운이다. 언제 이 두사람의 목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을지 기약이 없기에 더 그렇다. 노래도 노래였지만, 항상 열심히 도전하고 한계.. 더보기
2012년 01월 21일 - 청담 스시효 나에겐 가족 같은 현우형네, 정훈이네 부부와의 송년 모임. 올해는 청담 스시효를 다녀왔다. 초밥을 좋아하는 마이 초이스... ㅎㅎ 초밥이라면 1,000원짜리든 1,0000원짜리든 다 맛있게 먹는지라 부푼 가슴을 안고, 청담 스시효로 향했다. 얼마나 맛있길래... 하면서 옛스런 멋이 있는 간판 우린 모두 디너 스시코스로 주문했다 채소가 무지 신선했다 푸아그라인가? 스시효에서 푸아그라가 전채로 나온다고는 못들었는데... 대신 계란찜이 안나와서 슬펐다 1차 스시. 입에서 녹던 도로는 아직도 생각난다 입에 마구 엉겨붙는 매생이국 2차 스시 완전 탱탱한 우동 흑미인지 검은깨인지... 어쨋거나 초밥 다음으로 맛있게 먹은 거무죽죽한 아이스크림 워낙에 저렴한 오백원짜리 입맛이라, 하나하나 다 맛있게 먹었다. 원래 식사.. 더보기
[2008.06] UAE 출장 (1) - 두바이로~ 2008.06.24 점심 먹고 근무 하던 어느날 오후 2시가 약간 넘었을 즈음, 팀장님이 갑자기 부르시더니, 5시 반 까지 인천공항에 가라고 하신다. 얼른 아부다비 다녀오라고... 아무런 예정도 없었는데... '에이 무슨... 말도 안되는...' 이러면서 자리에서 잠시 뭉개고 있으니 빨리 안나가고 뭐하냐고 쫓겨나면서 그 길로 바로 집에가서 짐싸서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가던 중에도 어찌나 어이없던지... 신혼에 와이프도 어찌나 황당했을지... 그렇게 두바이로 날아간 후 3주가 넘게 지나서야 돌아올 수 있었다. ㅋㅋ 정말 황당하고 괴로웠지만, 지금 생각하니 참 재밌는 추억이다. 나를 모시고 갈 녀석 혼란스럽고 황당해 하고 있을 즈음 그래두 기내식은 맛있다. 맛없는거 나와두 맛있다. 기내식을 두번 먹고 푹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