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거림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하철의 임산부 오늘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운좋게 자리에 앉아서 정신없이 졸고 있는데, 여자분 두분이 내 앞에 섰다. 한분은 옷 스타일은 임산부 같은데, 전체적으로 몸집이 있어서인지 임산부인지 아닌지 잘 구분이 안되었고, 다른 한분은 배가 나온 것은 보이는데, 약간 붙은 청바지를 입고 있는데다가 그 분에겐 죄송하지만 임신배 같지 않기도 하고... 많이 헷갈렸다. 임산부라면 당연히 자리를 양보해야 하는데, 예전에 임산부 아닌분에게 모르고 자리를 양보했다가 엄청 난처해 하는 표정을 잊을 수 없는지라... '';; 혹시 임산부 표시 같은 걸 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는데, 그런 것도 보이질 않았다. 결국은 누군가는 앉겠지 하면서 그냥 일어나서 다른 칸으로 옮기긴 했는데... 좀 답답했다. 우리나라 출산 장려 정책 이래저래 펼치고 있.. 더보기 산만한 슈스케5 편집 요즘 슈스케5를 보고 있는데, 4를 건너띄고 봐서 그런건지... 편집이 정신이 하나도 없다. 정말 욕이 나오는 편집이다. 자극적인 편집이니, 악마의 편집이니... 이런걸 떠나서 구성 자체가 너무 산만하다. 이 얘기하다, 갑자기 딴 얘기하다, 여기꺼 보여주다, 갑자기 저기꺼 보여주다... 찔끔 나오다가 기대감만 살짝 주고는 종료 직전 또는 다음주로로 넘겨버리는 테크닉 '-';; 시청자의 채널고정을 위해 그러는건지, 그게 뭔가 요즘 잘나가는 참신한 편집스타일이라 내가 못따라가는지 모르겠지만, 보는 내내 짜증을 불러일으킨다. 한두번씩 그러는것도 아니고 시도 때도 없이 계속 이러니... 사람마다 호불호는 있을 수 있겠지만, 나한테는 정말 맞지 않는다. 근데, 왜 재밌는거야. 채널 못돌리게... 더보기 시커먼 하늘에서 비가 퍼붓는 중 이번주부터 장마가 끝났다고 했는데... 대낮에 밤같이 까만 하늘이다. 장대비도 계속 퍼붓고, 엄청난 천둥, 번개까지 끊이질 않는다. 이런 날씨 정말 좋다. 집에 있었음 더 좋았을텐데... 얼른 퇴근하고 싶다. 더보기 2012년 09월 03일 - 가을. 새학기 길지만 짧았던 방학이 끝났다. 내일부터는 새학기 시작!!! 오히려 대학생때는 개강이 그리 싫지 않았는데, 지금은 더 아쉬움이 느껴진다. 그동안 약간은 느슨해진 마음을 다잡고!!!! 새학기도 신나게, 열심히!! 어느 여름날 퇴근길 교정 더보기 2012년 04월 23일 - 벚꽃놀이 실패 이번 주말 그렇게도 노려왔건만 내내 내린 비 때문에 올해는 벚꽃놀이는 그대로 끝이 나고 말았다. 간만에 쉬는 주말이었기에 더욱 아쉽다. ㅠㅠ 내년엔 두번 가야지... 그나마 캠퍼스에서 예쁜 풍경을 담아두어 다행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사진 좀 제대로 찍어놓을 것을... 더보기 2011년 12월 23일 - 결혼 4주년 어느새 또 한해가 지나서 오늘로 벌써!!! 결혼 4주년이 되었다. 한해 한해 참 잘도 간다. 참 다행스러운 것은 결혼 생활을 하면 할수록 감사하고, 사랑스럽고, 뿌듯하다는 것 ^^ 세상에 아무것도 부러울게 없을 정도로 행복하다는게 어찌나 감사한지... 앞으로도 지금까지처럼 서로 감사하고, 아내와 가족에게 감사하면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어릴 때부터 결혼 생활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실제 결혼생활은 어릴 때 생각했던 것 보다 오히려 더 좋다. 앞날은 알수가 없다지만 지금보다 더 아끼고 사랑하고 이해한다면, 내년의 이 날에도 이렇게 감사하는 마음이 충만한 메세지를 남길 수 있을것 같다 ^o^ 더보기 2011년 12월 15일 - 음악 요즘 좋은 앨범이 참 많이 나와서 좋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김동률, 윤종신... 그리구 아이유 아이유 아이유 그리구 크리스마스 캐롤 각각의 겨울 느낌이 참 좋다!! 더보기 2011년 11월 28일 - 떠나보내다 길진 않지만 내 인생을 절반을 함께한 차가 있었다. 1996년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함께 해온 흰둥이 소나타3 올해 16살이 되었고, 내 가정이 생긴 12살때부터는 나와 와이프의 차가 되어 우리의 행복한 신혼을 함께 보냈다. 그동안 크게 속 한번 안썩히는 순둥이였는데, 나는 늙었다는 이유로 세차 한번 제대로 안시켜주고 너무 안예뻐해준것 같다. 맨날 늙은차 고물차라고 투덜거리고... '-';; 오랜 시간동안 기쁜일 슬픈일 항상 함께 해왔던 녀석 아직 쌩쌩한 놈을 새주인도 못찾아주고 보내서 마음이 찡하다. 착한 녀석! 잊지 않으마 더보기 이전 1 2 3 4 5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