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me | noct | ◈ URL | none | ◈ Date | 04-05-30 |
◈ Title | 내 아이가 생기면... | ||||
◈ Memo | 여느때처럼 낮잠을 자다가 |
벌써 14년이 넘게 지났나보다.
예전 홈페이지에 썼던 글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20대 중반에는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내가 이런 꿈을 꿨었다는 것도 잊고 있었다. 지금 보니 참 신기하다.
하긴...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생각하고 살았던 것 같다.
부모 마음은 부모가 되어봐야 이해한다더니... 그말이 역시 맞는것 같다.
시간이 흘러 아빠가 된 지금은, 아이가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다.
길에서 마주치는 아이들만 봐도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역시 사람은 상황을 직접 겪어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법!!!
물론 아이랑 반나절 이상 씨름하다보면 이런 생각이 희미해지긴 한다. ㅋㅋㅋ
눈 앞에 없을 때 더 애틋해진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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