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결혼 3주년. 제 2의 생일이다.
그 동안 단 한번도 다투거나 얼굴 붉힐 일 없이 다정하게 잘 살고 있는 걸 보면,
항상 보고싶고, 집을 그리워하는 것을 보면 나는 결혼 정말 잘 한 모양이다.
오늘 나는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이다.
항상 함께 하는 사랑하는 와이프에게 감사하고,
항상 우리를 사랑으로 보살펴주시는 부모님, 가족들께 감사하고,
이렇게 만나 결혼할 수 있기까지의 과거에 감사하고,
앞으로 훨씬 더 많은 날을 함께 할 미래에 감사한다.
주위의 모든 것들이 고맙고 사랑스러운 날이다.
30년이 지나서도 오늘같은 맘을 가질 수 있도록 더 사랑하고 감사하고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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