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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거림

아저씨 오랜만에 현식이를 만났는데... 요새는 이 녀석이랑 만나면 그다지 재미있는 얘기가 안나온다. 나야 뭐 원래부터 그런 놈이었다 쳐도... 이 녀석의 무대뽀 정신은 어디로 갔는지 찾아볼 수가 없다. 생각 없던 놈이 생각이 많아졌다. 오늘도 소주한잔에 날씨처럼 꿀꿀한 얘기들로 노닥거리다 끝이났다. 예전에 학교 다닐때는 매일 만나도 할 얘기 투성이였는데, 어찌 이렇게 되어버린 건지 좀 서글퍼지네. 언젠가 한번 분위기 전환이 필요해. 더보기
2009년 3월 18일 오늘은 개인적으로는 참 축복받은 날이다. 수진이와 8년여간의 친구 사이를 청산(?)하고, 연인으로 만나게 된지 2년이 되는날. 오늘이 있어 난 행복한 남자가 될 수 있었다. 정말 둘이 함께 하고픈 날이였건만, 회사 사정상 집에 돌아온건 자정을 5분 남겼을 때였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만, 미안한건 어쩔 수 없다. 한 두번도 아닌데, 그 정도 사정은 너무 쉽게 이해해주는 수진이가 고마울 뿐이다. 그리고 오늘 회사에선 내가 가장 믿고 따르던 선배가 의지와는 상관없이 우리팀을 떠나게 되었다. 나는 회의 준비에 정신이 없어, 떠날때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 일 때문에, 회사에서 요즈음은 별로 힘이 나지 않고 답답하다. 그리고 신입사원 3명이 우리팀에 배치 받았다. 벌써 나보다 2기수 밑이다. 내가 선배.. 더보기
마지막 시험 도서관...3시가 넘은 시간인데열람실은 바글바글...해가 갈수록 더하네(왠지 모를 연륜이...)힘든 세상이야 흠흠 더보기
시험기간 대학에서 경험하는 마지막 중간고사...시험기간이 되면 도서관에서 혼자 공부하면서도 이런저런 추억이 참 많았다.그나저나 이 시간에도 도서관은 만석이다.자리찾아돌아다니는 애들이 무지 많다.요즘 너무 열심히 하는 애들이 많네...경쟁은 어디서든 심해지는구랴... 더보기
아웅... 왜 이리 피곤하지..체력이 완전히 바닥...메딕이 필요해 더보기
올해 단풍이 곱다는데... 맘편히 단풍감상할 시간은 없겠네.내년 가을엔 산으로 들로 나가서 올해 못한 단풍구경 맘편히 실컷 할수 있도록... 더보기
몹쓸 자판기 거스름돈 50원을다 10원짜리로 뱉다니... 더보기
시험 어김없이 돌아오는 기말고사 기간어제 축구때문에 공부 못한 사람들이 많은지도서관은 만원이다.여기저기 자리 찾으러 돌아다니는 사람들...좀 어수선하다.피곤에 쩔어 꾸벅거리다오랜만에 포스팅한번...이래저래 한학기가 져물어가는구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