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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거림/생각

2010년 05월 06일 어제 분명 더웠는데, 오늘 반팔은 나밖에 없네. 춥고 뻘쭘하고 그렇다. 이번달은 일이 너무 많다. 배째라고 할만한 배짱은 없고... 주말과 휴일을 모두 반납하면 다 할 수 있으려나? 나에게 왜 이런 시련을... 더보기
2010년 01월 04일 새해 첫 출근일 밤새 눈이 엄청나게 왔다. 지금도 퍼붓고 있다. 지각자 속출!! 오늘부터 새로운 회사에 소속된다. 3년가까이 몸담아오던 삼성네트웍스가 없어진다니 정말 아쉽지만, 더 큰 회사에서 더 큰일을 하면서 커나가도록 해야겠다. 어쨋든 아직 실감이 안난다. 본사 복귀하면 달라진 회사 때문에 한동안 어리버리할 듯 하다. 연초 연휴동안 수진이와 올 한해 계획과 목표를 세웠다. 여러모로 참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다. 마음 굳게 먹고 목표 달성에 힘써야지.. 작심삼일 연달아 열번만 하면 습관이 된다. 1월이 그만큼 중요하다. 힘차게 시작하자!! Happy New Year~!! 더보기
2009년 12월 17일 졸립다. 주말빼고 2주간 거의 매일을 4시간 미만으로 자는것 같다. 낮에 바짝 긴장하고 있을때는 어찌저찌 버티는데, 이 시간만 되면 정신이 없네. 그래도 크리스마스까지 열심히 하면 큰산 하나를 넘게 된다. 아직 작은 산들은 여러개가 남았지만... ㅎㅎ 힘내자!! 더보기
한주의 시작 또다시 한주가 시작되었다. 힘내자 힘내자 한달만 고생하자!!! 더보기
바쁘다. 사람이 어느정도는 바쁘게 사는게 좋은 것이고, 특히 젊을 때는 바쁘고, 힘든 일도 경험해보는게 좋다고는 하지만... 요즈음은 너무 바쁘고 정신없고 힘이 좀 들기도 한다. 지난 일들은 힘들었던 일들도, 언젠가는 좋은 기억으로 남기 마련인데, 올 가을-겨울은 몇년이 지나도 그런 기억으로 남을 수 있을까 싶다. 어쨋든 내가 아직 여러모로 부족함을 많이 느끼게 해주는 시기인듯 하다. 배울건 배우고, 고칠건 고치면서 잘 극복해야지. 몸과 정신과 마음 모두 강해지자!!! 더보기
아저씨 오랜만에 현식이를 만났는데... 요새는 이 녀석이랑 만나면 그다지 재미있는 얘기가 안나온다. 나야 뭐 원래부터 그런 놈이었다 쳐도... 이 녀석의 무대뽀 정신은 어디로 갔는지 찾아볼 수가 없다. 생각 없던 놈이 생각이 많아졌다. 오늘도 소주한잔에 날씨처럼 꿀꿀한 얘기들로 노닥거리다 끝이났다. 예전에 학교 다닐때는 매일 만나도 할 얘기 투성이였는데, 어찌 이렇게 되어버린 건지 좀 서글퍼지네. 언젠가 한번 분위기 전환이 필요해. 더보기
2009년 3월 18일 오늘은 개인적으로는 참 축복받은 날이다. 수진이와 8년여간의 친구 사이를 청산(?)하고, 연인으로 만나게 된지 2년이 되는날. 오늘이 있어 난 행복한 남자가 될 수 있었다. 정말 둘이 함께 하고픈 날이였건만, 회사 사정상 집에 돌아온건 자정을 5분 남겼을 때였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만, 미안한건 어쩔 수 없다. 한 두번도 아닌데, 그 정도 사정은 너무 쉽게 이해해주는 수진이가 고마울 뿐이다. 그리고 오늘 회사에선 내가 가장 믿고 따르던 선배가 의지와는 상관없이 우리팀을 떠나게 되었다. 나는 회의 준비에 정신이 없어, 떠날때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 일 때문에, 회사에서 요즈음은 별로 힘이 나지 않고 답답하다. 그리고 신입사원 3명이 우리팀에 배치 받았다. 벌써 나보다 2기수 밑이다. 내가 선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