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거림/생각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1년 01월 04일 - 전화영어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 주말 와이프와 커피숍에 가서 신년 계획을 세웠다. 여러가지 계획 중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실행 방안으로 전화영어를 신청하였다. 일주일 세번 아침 7시 50분 시작. 조금 더 일찍 출근하여 준비 좀 하고 전화영어를 시작하려는... 나로써는 야무진 계획이다. 그리고 어제 외국어 강사와 첫 대화를 가졌다. 아놔... 내내 횡설수설 어버버버... 대화 후 계속 기분이 찝찝했는데, 오후에 녹음된 걸 한번 들어보니 정말 말도 못할 쪽팔림이 밀려온다. 원래도 잘하는 영어는 아니였지만, 어째 이런 상태까지... ㅠ.ㅠ 어쨋거나 이게 딱 내 수준이란 걸 알게되어 고맙다. 덕분에 신년 계획 추진에 부스터를 단 것 같다. ㅋㅋ 어쨋거나 HAPPY NEW YEAR 가 되길!!! 더보기 2010년 12월 31일 2010년도 오늘로 안녕이다. 해가 갈수록 1년 1년이 점점 더 금방 가는 것 같다. 올해 신년 벽두부터 폭설이 내려서 고생하던게 정말 엊그제 같은데, 그새 한해가 갔다. 지나가는 세월을 멍때리면서 손놓고 있다가는 금새 중년이 되어 있을 것 같다. 올 한해 큰 탈없이 잘 지낸 것에 감사하지만, 내년에는 나 자신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훨씬 더 많이 해야겠다. 최근 몇년 일은 열심히 했지만 (할 수 밖에도 없었지만) 나 자신에 대한 노력과 투자가 부족했던 것 같다. 매년 결심만 하고 잘 안되지만, 또 결심해보련다. 주말에는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좀 세워야겠다. 그리고 오늘로 내가 맡았던 1년간의 공공기관 유지보수가 마무리된다. 아... 정말 기쁘다. ㅎㅎ 바쁘게 일하던 중에 장애다 요구사항이다 해서 긴급 호출.. 더보기 2010년 12월 23일 - 결혼기념일 오늘은 결혼 3주년. 제 2의 생일이다. 그 동안 단 한번도 다투거나 얼굴 붉힐 일 없이 다정하게 잘 살고 있는 걸 보면, 항상 보고싶고, 집을 그리워하는 것을 보면 나는 결혼 정말 잘 한 모양이다. 오늘 나는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이다. 항상 함께 하는 사랑하는 와이프에게 감사하고, 항상 우리를 사랑으로 보살펴주시는 부모님, 가족들께 감사하고, 이렇게 만나 결혼할 수 있기까지의 과거에 감사하고, 앞으로 훨씬 더 많은 날을 함께 할 미래에 감사한다. 주위의 모든 것들이 고맙고 사랑스러운 날이다. 30년이 지나서도 오늘같은 맘을 가질 수 있도록 더 사랑하고 감사하고 노력해야겠다. 더보기 2010년 12월 14일 - 아이폰 세상으로... 어제 아이폰을 개통했다. 뭔놈의 전화를 한달가까이 기다려서 받는지... 지가 얼마나 대단하면... 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대단하긴 대단한거다. 전에 쓰던 스마트폰은 사용자가 스마트해야 제대로 쓸 수 있는 폰이였다면, 아이폰은 정말로 사용자를 쉽고 스마트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10년 가까이 사용해온 SKT와 윈도우 모바일을 버리고 왔지만, 아직은 별 후회가 안생길 정도로 괜찮다. 극악의 A/S 만 제외하면... 앞으로 약 2년간 잘 데리구 살아야겠다. 더보기 2010년 12월 09일 - 생일 만 서른번째 생일이다. 이미 작년부터 서른이었지만 이젠 20대라 우길 수 있는 어떤 핑계꺼리도 다 사라지고 말았다. 억울하고 서러운 기분도 없지 않다. ㅎㅎ 소중한 20대가 가버린건 아쉽지만, 나름 성공적인 20대를 보낼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별 탈없이 즐거웠던 대학생활을 마치고,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 연애도 해보고, 취업도 하고, 최고의 배우자를 만나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고... 내가 뭔가 잘해서 얻었다기 보다는 운이 좋아 얻을 수 있었던게 많았다. 이젠 나 자신의 노력이 필요할 때가 된것 같다. 운도 꾸준히 따라주면 더욱 감사하겠다. ^^ 더욱더 성공적인 30대를 위하여~ 만 서른번째 생일을 자축하며. 더보기 2010년 12월 08일 - 눈 여기는 과천 눈이 오고 있다. 지난달 첫눈을 보긴 했지만 워낙 진눈깨비 같은 눈이 잠시 흩날리고 말아서 많이 아쉬웠는데, 오늘은 제대로 내릴것 같다. 간만에 하얀 세상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당분간 운전할 일도 없으니... ㅎㅎㅎ 더보기 2010년 12월 06일 - 감기 이번 감기 정말 끈질기다. 몇일동안 앓고나서 다 나은줄 알았는데, 그 후로 기침만 일주일째... 완전 껌같네... 딱 달라붙어서 떨어질듯 떨어질듯 안떨어지고 지저분하게 나를 괴롭힌다. 주말에 축가가 있는데... 이 목소리로 축하 하겠나... ㅠ.ㅠ 더보기 2010년 12월 01일 겨울의 첫날 오전부터 바깥은 금방 눈이 쏟아질 것 같은 어두운 날이다. 하늘에서 뭐가 내리더라도 눈은 안올 것 같다. 날이 많이 풀려서... 아무리 일에 치여도 겨울이 오니 왠지모르게 가슴이 설레고 크리스마스만 기다려지고, 일하기는 싫어진다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다음